이종민 구진피티에프이 대표는 6월 몽골 고비사막 마라톤 250km를 달리면서 큰 후회에 휩싸였다. 그는 2023년 9월 칠레 아타카마사막 마라톤을 완주한 직후 "사막은 다시 가지 않겠다"고 다짐했으나, 다시 사막을 달리게 되었다. 그의 이 경험은 극한의 고통 속에서 느끼는 성취감과 쾌감을 일깨워 주었다.
사막의 극한: 불과 모래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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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민 구진피티에프이 대표가 올 6월 열린 몽골 고비사막 마라톤을
완주한 뒤 완주 메달을 들고 엄지척을 하고 있다. 2023년 칠레
아타카마사막 마라톤을 달린 뒤 “절대 사막에 다신 오지 않겠다”고
다짐했던 그는 “엄청나게 힘들지만, 그 고통을 참으면 말할 수 없는
쾌감과 성취감이 몰려온다”며 다시 사막을 달렸다. 이종민 대표 제공. |
극복의 성취감: 느끼는 것과 이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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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종민 대표가 2023년 9월 칠레 아타카마사막 마라톤을 달렸다. 그는 6박 7일간 250km를 달리는 ‘지옥의 레이스’에서 첫날부터 발바닥에 물집이 잡혔지만 끝내 완주했다. 이종민 대표 제공. |
기다림의 보상: 인간의 의지
사막 마라톤은 결국 인간의 의지를 시험하는 가장 극단적인 도전 중 하나라고 볼 수 있다. 힘든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은 단순 플로우 상태에 속하지 않는, 진정한 의미에서의 의지의 발휘이다. 이종민 대표가 다시 사막을 선택한 것은 스스로 그 한계를 시험하고, 성취의 기쁨을 다시금 맛보기 위한 결정이었다. 비록 신체적인 피로도는 극심하지만, 이러한 과정의 끝에서 느끼는 성취감과 자유로운 느낌은 어떤 상황에서도 대체할 수 없는 감정으로 자리잡는다. 마라톤을 완주한 뒤 느끼는 환희와 성취감은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기쁨이자 삶의 큰 원동력이 된다. 결국, 사막 마라톤은 단순한 증명이나 기록을 넘어, 자신의 인생을 다양한 각도로 바라보게 하는 깊은 경험으로 남게 된다. 이종민 대표처럼 많은 이들이 사막을 달리는 이유는 이러한 복합적인 경험에서 오는 힘과 지혜를 찾기 위함일 것이다.이종민 대표의 여정을 통해 사막 마라톤의 극한과 그것이 주는 성취감, 그리고 개인의 의지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잘 알 수 있었다. 이번 사례를 바탕으로 선택의 순간마다 망설이지 않고 나아가고, 극복의 기쁨을 누리는 삶을 지향할 수 있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방향일 것이다. 다음에는 이와 같은 극한의 경험을 통해 자신을 더욱 발전시키는 기회를 가지길 바란다.

